[더오래]뚱뚱한 몸 날씬하게..스트라이프로 멋진 중년 룩 만들기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93)
자신의 옷장의 옷이 단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옷을 추가해보자. 스트라이프 패턴은 중년 남자를 멋지게 보이게 만들고 다른 무늬보다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스트라이프는 세로 또는 가로 스트라이프가 있으며 스트라이프의 두께와 색상의 대비가 분위기를 결정된다. 가로, 세로 스트라이프는 입는 사람의 체형에 따라서 스트라이프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며, 자신의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해서 입는다면 멋진 중년 룩으로 만들 수 있다.
세로 스트라이프
키가 작거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O형’ 몸매를 가졌다면 세로 스트라이프가 날씬하고 키를 길어 보이게 도움을 준다. 우리의 눈은 세로 스트라이프를 위에서 아래로 보기 때문에 날씬해 보이는 착시를 일으킨다. 키가 더 크게 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스트라이프의 넓이가 얇은 것이 효과가 좋다.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패턴의 옷을 처음 입는다면 셔츠나 티셔츠 스트라이프 패턴을 시도해보자.
가로 스트라이프
가로 스트라이프는 왜소한 체형을 가진 사람이 입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의 옷은 케주얼한 분위기에 더 적합하다. 보통 가로형 스트라이프 무늬는 넓이가 넓을수록 캐주얼한 분위기가 강해지고 주로 네이비 컬러와 흰색의 조합이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캐주얼, 스마트·비지니스 캐주얼, 포멀 등에 다양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은 완벽한 정장 스타일보다는 비즈니스 캐주얼 룩에 더 잘 어울리고 활용성도 뛰어나다. 캐주얼 스타일은 스트라이프의 두께에 따라 스타일링하는 것이 입는 사람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만들고 다른 옷과 겹쳐 입어 많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청바지
티셔츠와 청바지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선택이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청바지는 찰떡궁합이지만 스트라이프 무늬는 배경색과 대비에 따라 연출이 달라진다. 빛바랜 네이비 컬러의 티셔츠에 진한 스트라이프 무늬가 은은하게 들어간 티셔츠와 청바지는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중년이 소화하기에 무난한 스타일이다. 반대로 네이비에 흰색 바탕의 스트라이프는 스트라이프와 바탕색의 강한 대비로 인해 경쾌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버튼다운 셔츠와 청바지
스트라이프 버튼다운 셔츠와 청바지의 조합은 레트로 감성의 스타일을 만들어 준다. 가장 기본이 되는 조합이면서 스트라이프의 간격과 두께로 자신만의 스타일 감성을 만들 수 있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트라이프 셔츠는 청바지 안으로 완전히 넣어서 입을 수 있고 셔츠를 반쯤 빼서 연출도 가능하다. 그리고 완전히 빼서 입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여러 시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연출을 찾아야 한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버튼다운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캐주얼 버튼다운 셔츠를 겹쳐 입으면 초가을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된다. 단색의 캐주얼 버튼다운 셔츠와 안에 겹쳐 입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말 가벼운 외출복으로 좋은 선택지가 된다.
스트라이프 스웨터
라운드 넥의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 스웨터는 캐주얼 셔츠와 함께 연출이 가능하고 티셔츠와 겹쳐 연출이 가능하다. 바지는 면바지나 청바지와도 잘 어울리며 스웨터의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스트라이프 무늬의 두께도 두꺼워지는 게 좋다.
스트라이프 폴로셔츠와 면바지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 스마트한 연출이 가능한 스타일은 스트라이프 폴로셔츠와 면바지의 조합이다. 스트라이프 폴로셔츠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두께가 얇을수록 바탕색과의 대비가 줄어 스마트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패션 디자이너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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