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위기 속 중국 증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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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가 22일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파산설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 급락한 3563.21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중추절 연휴 기간 홍콩 증시는 헝다 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21일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51% 상승 마감했지만, 헝다 주가는 이날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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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추절(추석)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 증시가 22일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파산설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 급락한 3563.21로 거래를 시작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장 대비 0.70% 낮은 358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1.40% 떨어진 2411.83로 출발해 242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앞서 중추절 연휴 기간 홍콩 증시는 헝다 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20일 홍콩 항셍지수는 3.3% 하락했다. 특히 헝다의 주가는 장중 한때 19% 가까이 폭락세를 나타냈다. 종가는 10.24% 하락 마감했다. 21일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51% 상승 마감했지만, 헝다 주가는 이날도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만 TAIEX지수는 전장 대비 2.45% 내린 1만685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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