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시형·민유라-이튼 조,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도전
박소영 2021. 9. 22. 10:35
피겨 남자 싱글 이시형(고려대)과 아이스댄스 민유라-대니얼 이튼 조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 대회에 출전한다.
이시형은 2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민유라-이튼 조는 24일 오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3월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기록하면서 올림픽 출전권 1+1장을 획득했다. 이시형이 이번 대회에서 최소 7위 안에 들면 완전한 2장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면 국내 선발전을 거쳐 2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다.
민유라-이튼 조는 지난달 열린 네벨혼 트로피 국내 파견선수 선발전에 아이스댄스 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뒤 대한빙상경기연맹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통해 네벨혼 트로피 출전권을 획득했다.
민유라-이튼 조는 18개 올림픽 출전 자격 팀 중 4위 안에 들어야 베이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두 선수는 개인 최고점(163.42점)은 18개 팀 중 4위다.
최종 순위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경기가 전부 끝나는 25일 새벽,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는 26일 새벽에 각각 알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남친과 여행갔다 숨진 美여성, 그 후 엄마에게 온 이상한 문자
- 중앙일보 - 초간단 세대 성향 판별기
- 이재명 "수박 기득권" 이낙연측 "일베의 호남 비하 표현 쓰나"
- [단독]1조 리조트가 7100억에…'강원 연루' 입찰 담합 의혹
- "그냥 멋져"…300억 시그니엘, 4억 페라리 영상에 열광 왜
- 진중권 "尹캠프, 예술에 대한 이해 천박···文 아들 물고 늘어진다"
- 김재원 "권순일 화천대유서 月 1500만원 고문료, 의심 마땅"
- 옥중에서도 사기·음모 계속된다…"이철 명의 재산이 없더라"
- 지방간이 술 때문이라고? 80%가 비알코올성…증상은 이것
- "패배자 새X" 개그맨에 욕 퍼부은 與 청년대변인···무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