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마지막 날 귀경길 정체 시작..오후 10시 넘어 풀릴듯

전체 교통량 470만대 추정

차량 정체 이미지. 사진과 기사 내용은 서로 관련 없음 ⓒ픽사베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오전부터 귀경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오후 4~5시께 차량 통행이 가장 혼잡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데 까지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로 ▲목포 4시간 10분 ▲울산 5시간 ▲광주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전국 교통량은 470만대로 관측된다. 이 가운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움직이는 차량은 49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4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앞서 오전 8시 39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남사부근, 청주부근~옥산부근, 청주휴게소부근 등 총 1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을 겪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발생한 승용차 사고로 당진JC 부근 1㎞ 구간도 답답한 흐름을 나타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감곡부근~여주분기점 부근, 연풍~연풍터널, 문경새재부근~문경2터널 부근 등 총 14㎞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기도 했다.

도로공사는 오전 7∼8시부터 시작된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체가 해소되는 시간은 오후 10∼11시께는 돼야 한다는 게 도로공사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