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더비 성사?' 손흥민·황희찬 동반 출격 가능성↑

김평호 2021. 9. 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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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유럽무대 첫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까.

우승 트로피가 절실한 토트넘은 리그컵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낼 전망이다.

초반부터 리그 강등권 위기에 놓인 울버햄튼은 리그컵에 오롯이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교체로 주로 나서고 있는 황희찬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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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울버햄튼, 카라바오컵 32강전서 격돌
부상 복귀 손흥민, 교체 멤버 황희찬 모두 선발 전망
황희찬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 ⓒ 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유럽무대 첫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까.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 45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서 ‘2020-21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32강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는 대표팀 동료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 성사 여부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일단 두 선수 모두 출격 가능성은 높다.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손흥민은 지난 20일 첼시와 홈경기에 부상을 털고 돌아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12일 왓포드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른 황희찬은 득점까지 성공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18일 브렌트포드와 경기서는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 선보이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직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는 황희찬은 토트넘과 리그컵 경기서 울버햄튼 이적 이후 첫 선발 출전을 노린다.


그라운드서 마주한다면 두 선수 모두 반가움이 크겠지만 치열한 승부는 피할 수 없다. 특히 소속팀 상황이 모두 좋지 않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반가움의 정을 나누기도 전에 사력을 다해 뛰어야 한다.


울버햄튼 이적 이후 첫 선발 출전에 도전하는 황희찬. ⓒ 울버햄튼 트위터 캡처.

토트넘은 현재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개막 이후 리그 3연승으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2연패하며 7위로 추락했다. 직전 경기였던 첼시와 런던 더비에서는 홈에서 0-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울버햄튼도 리그 5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알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리그컵을 통해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모두 선발 출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승 트로피가 절실한 토트넘은 리그컵도 절대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보낼 전망이다.


초반부터 리그 강등권 위기에 놓인 울버햄튼은 리그컵에 오롯이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교체로 주로 나서고 있는 황희찬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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