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남몰래 1억원 기부..조용하고 꾸준한 선행 주목

김승연 2021. 9. 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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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Rotary DISTRICT 3590)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7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백신 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지민은 2019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금 1억원을 부산교육청에 기탁했었다.

지난해 8월에는 전남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선행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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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뉴시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소아마비 환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Rotary DISTRICT 3590)에 따르면 지민은 지난 7월 소아마비 박멸을 위한 백신 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 지민이 아버지를 통해 조용히 기부를 해 2개월이 지나서야 알려지게 됐다.

국제로터리 3590지구 홈페이지


한 팬이 우연히 지민의 기부 사실을 발견하면서 SNS에 알려지자 팬들은 ‘THANK YOU JIMIN’ 등의 키워드로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 지민의 팬들도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전 세계적으로 기부와 봉사를 펼치는 등 선순환의 좋은 사례를 보이고 있다.

지민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조용하게 이어오고 있다. 지민은 2019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금 1억원을 부산교육청에 기탁했었다. 지난 2월에는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주고 후배들의 교복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당시 지민은 자신이 기부자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겨울방학 기간 몰래 책걸상 교체 부탁했었다.

지난해 8월에는 전남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선행으로 주목받았다. 지민은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전남교육발전 공로자로 헌액됐다.

한편 국제로타리 3590지구는 10월 24일 세계 소아마비의 날을 맞아 소아마비 박멸 기금 마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인 기금은 세계 소아마비의 날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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