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관점에서 관심 종목은 코리안리·삼성화재

이선애 2021. 9.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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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수익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고, 4분기는 배당 기대감이 확대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제기됐다.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유니버스 손해보험의 2021년 배당수익률은 평균 4.7%로 추정된다.

회사별 예상 배당수익률은 삼성화재 6.1%, DB손해보험 4.8%, 현대해상 5.7%, 메리츠화재 1.6%, 한화손해보험 3.4%, 코리안리 6.9%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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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근 시장 수익률이 다소 둔화되고 있고, 4분기는 배당 기대감이 확대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투자 조언이 제기됐다.

22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유니버스 손해보험의 2021년 배당수익률은 평균 4.7%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데, 메리츠화재가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10%로 축소하였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 시 평균 5.4%로 전년 대비 +1.5%p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배당 수익률은 이보다도 높을 가능성이 있다. 아직 3분기실적 프리뷰 업데이트 전인데, 7~8월 가마감 자동차 손해율이 기존 추정치 보다 크게 양호하며, 장기 사업비율도 개선되며 3분기 손해보험사의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 상승으로 RBC 비율 하락 우려 확대되었으나 보완자본 발행 등을 통해 방어했기에 배당 성향이 전년 대비 후퇴할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다.

회사별 예상 배당수익률은 삼성화재 6.1%, DB손해보험 4.8%, 현대해상 5.7%, 메리츠화재 1.6%, 한화손해보험 3.4%, 코리안리 6.9%로 추정된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관점에서 관심 종목 삼성화재와 코리안리를 제시한다"고 추천했다.

아직 배당가능이익 산출 규정 변경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IFRS17 도입 시 DPS는 이익 증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이익 증가 폭만큼 정확히 비례해 배당금(DPS)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데, 달리 말해 배당성향은 소폭 축소될 수 있다. 이유는 전환 초기에는 CSM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가능성이 있고, LTFR 하향 시 자본 변동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익 증가로 DPS 자체가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은 물론 회사들의 ALM이 개선되는 흐름과 손익 인식 패턴이 평탄화된다는 점에서 IFRS17과 K-ICS 도입 시 중장기 배당 가시성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경우 K-ICS상 지급여력비율이 현행 RBC보다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원수사와 달리 배당 성향이 우상향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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