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명절증후군', 극복하려면 어떻게?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9.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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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주부들을 괴롭히는 게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에는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을 인해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피곤이 몰려온다.

명절 증후군은 미리 가족들과의 대화로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피할 수 없었다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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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증후군은 충분한 신체적·정신적 휴식을 통해 풀어줘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명절만 되면 주부들을 괴롭히는 게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에는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을 인해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피곤이 몰려온다. 명절 증후군은 미리 가족들과의 대화로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피할 수 없었다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

◇과식은 자제하고, 규칙적인 식생활 지키기

명절 음식은 기름에 굽고 지지고 볶는 조리법을 흔히 사용해 지방이 많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과식까지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 장애가 생기기 쉽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

◇과음했다면 최소 2~3일 금주하기

추석에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 과음을 했다면 이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즉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간에 부담이 커진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술을 마셨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

◇늦게 잠들지 말고 최소 5시간 이상 자기

명절 때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휴 중에도 최소 5시간 이상은 자고 일어난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최대한 일찍 잠들며, 바로 집으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을 권한다.

◇취미활동 등으로 우울감·스트레스 풀기

명절을 지낸 후 우울감 또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주부들은 특히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해야 한다. 또 노인은 명절 동안 북적거리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명절 후에도 자녀들이 부모님께 안부를 물으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

◇휴식과 찜질로 근육통 완화하기

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 통증도 흔하다. 전을 부칠 때 한자리에서 쪼그리고 앉거나 설거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등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생긴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다. 며칠 지나면 반대로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줄어든다. 따듯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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