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꽃길~안산 자락길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김재중 2021. 9.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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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홍제천 홍연2교에서 폭포마당까지 670여m 구간에 '가을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이라는 테마로 꽃길을 조성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홍연2교에서 홍제천 상류 쪽으로 살펴보면 먼저 '고향의 집' 구간은 꽃길 진입로와 초가집 조형물, 한복 토피어리(topiary) 인형 포토존으로, '꽃들의 향연' 구간은 황화코스모스 밭과 달구지를 끄는 황소 모형 등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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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가을바람이 머물다간 들판' 조성..27일부터 다음달말 공개
대형 보름달 조형물과 강강술래 토피어리 작품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홍제천 폭포마당.

서울 서대문구가 홍제천 홍연2교에서 폭포마당까지 670여m 구간에 ‘가을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이라는 테마로 꽃길을 조성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서대문구는 맨드라미와 황화코스모스 등 12종 4만 2000여 본의 꽃으로 고향의 집, 꽃들의 향연, 허수아비 정원, 강강술래 등 4개 소주제에 따른 꽃길을 연출한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로 가을 정취를 전할 수 있도록 국화로 대형 보름달 모양을 만들고 초가집 조형물도 설치한다.

꽃들의 향연 이미지.

홍연2교에서 홍제천 상류 쪽으로 살펴보면 먼저 ‘고향의 집’ 구간은 꽃길 진입로와 초가집 조형물, 한복 토피어리(topiary) 인형 포토존으로, ‘꽃들의 향연’ 구간은 황화코스모스 밭과 달구지를 끄는 황소 모형 등으로 꾸민다. ‘허수아비 정원’ 구간에서는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와 웃음 띤 허수아비가 시민들을 맞고, ‘강강술래’ 구간인 홍제천 폭포마당에서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과 강강술래 토피어리 작품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폭포마당 뒤쪽으로 이어지는 안산(鞍山) 허브원과 자락길로 발길을 옮기면 깊어 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2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에 나들이를 겸해 홍제천 변 꽃길을 걸어 보셔도 좋을 것 같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지만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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