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골린이 겨냥" CJ온스타일, 하반기 스포츠 패션 강화

김유리 2021. 9. 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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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캠핑,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 '팀버랜드', '머렐', '에드하디' 등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홈쇼핑사 단독으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를 재정비하는 등 올 하반기 스포츠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이 부문에서 약 1000억원 매출 달성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라이징스타 '송강'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독점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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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랜드 화보.

캠핑·골프 입문자 등 타깃,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 신규 영입
'장 미쉘 바스키아' '에디바우어' 등 재정비·모바일 전용 상품 출시 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CJ온스타일은 캠핑, 골프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 '팀버랜드', '머렐', '에드하디' 등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를 홈쇼핑사 단독으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를 재정비하는 등 올 하반기 스포츠 패션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해 올해 말까지 이 부문에서 약 1000억원 매출 달성한다는 목표다.

오는 23일 오후 7시35분에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팀버랜드'를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가을 신제품인 플리스 자켓과 플리스 베스트, 아웃도어 티셔츠, 스니커즈 등 총 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라이징스타 '송강'을 모델로 기용한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도 독점 운영한다. 다음달 중 머렐의 히트 아이템인 플리스 자켓, 헤비 구스다운, 등산화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에도 힘을 준다. 신세계 인터내셔널이 수입한 글로벌 브랜드 '에드하디'의 골프 라인을 단독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한스타일 매장과 'SI빌리지'에서 동시 판매되는 제품으로 에드하디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트렌디한 골프웨어를 마련했다. 10월 중순에는 배우 '오윤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 '아다바트'의 단독 아이템도 선보인다.

올 하반기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스포츠 라이선스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와 '에디바우어'의 모바일 판매 상품을 강화하고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브랜드를 비롯해 약 35개 스포츠 브랜드의 160여개 품목을 운영하며 올해 말까지 약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에디바우어'는 카라코람, 니트류 등을 온라인 편집숍 '더블유 컨셉'에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트렌디한 스포츠 상품을 발 빠르게 확보해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아웃도어 패션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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