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철강왕 호아팟, 철강시장 점유율 37% 상승 [KVINA]

대니얼 오 2021. 9. 22. 0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철강 대기업 호아팟이 자국내 건설 철강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 올렸다.

하지만 이런 호아팟도 8월은 잔인했다.

호아팟의 생산량은 전년 8월 생산량과 비교해 17% 이상 감소한 26만8천톤에 그치고 말았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2위 호아센과의 격차를 더욱 넓히고 있다.

21일 종가 기준 시총규모도 호아팟은 228조동(VND)을 육박하고 있으나 호아센은 10% 수준인 23조동(VND)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베트남 철강 대기업 호아팟이 자국내 건설 철강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더 늘렸다.

베트남의 포스코'로 불리는 호아팟은 올 8개월 동안의 판매량도 16% 늘어난 250만 톤 가량의 건설용 철강을 판매하며 국내 시장 절대 강자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런 호아팟도 8월은 잔인했다. 당국의 코로나 봉쇄령으로 생산과 판매 모두 지난 5년 만에 가장 낮은 월별 생산량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호아팟의 생산량은 전년 8월 생산량과 비교해 17% 이상 감소한 26만8천톤에 그치고 말았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2위 호아센과의 격차를 더욱 넓히고 있다.

21일 종가 기준 시총규모도 호아팟은 228조동(VND)을 육박하고 있으나 호아센은 10% 수준인 23조동(VND)을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 철강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조강 생산 능력은 2021년 상반기 현재 연간 약 2400만 톤이다.

협회에서는 올해 생산량은 코로나 영향으로 연산에 약 10% 가량 모자란 2100만톤에 이르겠지만, 8월 말까지 전세계에서 받아둔 주문량과 국내 수요에 대한 공급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