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 과반, 이재명 '대장동 의혹'에 "특혜 의심"..윤석열 28.1%·이재명 24.4%·이낙연 14.7%·홍준표 14.5%

정계성 입력 2021. 9.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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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 진행했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응답자의 51.9%가 '특혜 등 의혹 사업'이라고 판단했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이재명 '대장동 의혹'에 "특혜 의심“


우리 국민의 과반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에 특혜 의혹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 진행했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 사업이었다는 주장과 모범적인 공익 사업이었다는 주장 가운데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과반인 51.9%가 "특혜 가능성이 의심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모범적인 공익 사업이었다"는 응답은 24.1%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0%였다.


▲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28.1%·이재명 24.4%·이낙연 14.7%·홍준표 14.5%


여야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1%의 지지를 받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4%로 오차범위 내에서 윤 전 총장과 경쟁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여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은 지난주 대비 3.6%p 상승한 28.1%의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24.4%로 전주보다 0.8%p 올랐다.


지난주 조사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3위에 올랐던 홍준표 의원은 오차범위 내에서 다시 4위로 하락했다.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9%p 오른 14.7%, 홍 의원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3%p 빠진 14.5%였다.


▲ 신규확진 1,729명…18일부터 나흘째 '요일 최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1,7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난 수치로 월요일 확진자(화요일 발표 기준) 최다 기록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1,729명이며 누적 28만9,263명이다. 월요일 기준 종전 최다는 지난 7일 발표된 1,597명으로 이보다 132명이 더 늘어난 셈이다.


또한 지난주 금요일부터 나흘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가는 등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특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커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靑 "영국서 mRNA 백신 100만 도즈 순차도입"


영국이 보유한 mRNA 백신 100만 도즈가 오는 25일부터 순차 도입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한영 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백신 교환’에 따른 조치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을 수행 중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각) 취재진과 만나 “9월 25일부터 영국에서 mRNA 백신 100만 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mRNA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뜻하며, 순차 도입될 100만 도즈는 50만 명의 접종분에 해당한다.


▲ 與 청년대변인 "패배자 새X" 욕설 논란…野 "당장 경질하고 출당시켜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하헌기 청년대변인(상근 부대변인)의 경질과 출당을 촉구했다. 자신을 비판한 개그맨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과 막말을 퍼부은 행동은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 보좌진 출신인 하씨는 지난 8일 개그맨 윤모씨와의 통화에서 "개XX", "인생 패배자" 의 욕설과 막말을 속사포처럼 내뱉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재명 "어떤 삶을 살았는지 살펴봐달라"…대장동 의혹 억울함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해체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국민과 함께 어떤 일을 해냈는지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려움 때문에 할 일을 피하지 않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돈과 명예 온갖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저의 삶은 기득권과 끝없는 투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다. 부당한 이익을 지키려는 기득권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고하고 집요하기 때문”이라며 “기득권의 반발을 감수할 용기, 난관을 이겨내는 추진력 없이 개혁은 한 발자국 떼기도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 대장동 달려간 홍준표 "이재명, 후보 사퇴 아니라 감옥 가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가 비리 의혹으로 소용돌이치고 있는 판교 대장동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화천대유 자산관리 주식회사가 개발을 시행한 대장동 11·12단지 일대를 둘러본 홍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관련이 됐다면 후보 사퇴가 아니라 감옥을 가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판교 대장동을 찾았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김민수 경기 분당을 당협위원장, 한선미 성남시의원 등이 나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사건 개요를 설명했다.


▲ [문정부 4년 DATA] '비리의 산실' 공공 태양광 설치 역대 '최다'


문재인정부 들어 지자체 중심의 공공 태양광이 가장 활발하게 추진됐지만 일명 '보조금 먹튀' 등 비리 역시 가장 잦았다. 사업 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데 전력 생산 효율까지 떨어지면서 공공 태양광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이 재임한 2007년 10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관내 1070곳에 서울시 공공 태양광이 설치됐다. 정권별로 이명박 정부 때 280곳, 박근혜 정부 때 359곳, 문재인 정부 때 431곳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박 전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중 태양광 사업을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동시에 방만한 운영으로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당시 미래통합당)은 지난해 서울시가 태양광 설치 시공업체들에 1㎾당 설치비를 평균 4배, 최대 70배까지 단가를 부풀려 지급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자체가 주관하는 공공사업인데다 물량이 늘면 단가가 줄어야 하는데 터무니없이 가격을 높이면서 지자체-시공업체 커넥션 의혹이 나온다.


▲ 합의 후 성관계, 연락 끊기자 성폭행범…또래 남친 신고한 여중생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자친구와 합의 후 성행위를 했다가 성폭행범으로 몰린 중학생이 교육청으로부터 징계를 받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2부(박강균 부장판사)는 중학생 A군이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가해에 따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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