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항의-벤치 간 신경전, 추석날 광주에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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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광주 KT-KIA전 도중 양 팀의 신경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11-5로 KT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배정대가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상대 투수 고영창이 던진 공이 연거푸 타자의 몸쪽으로 향하며 배정대의 항의가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도열한 양 팀 선수들은 서로를 보며 약간의 신경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양 팀의 주장 나지완과 황재균의 대화로 논란을 일단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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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21일 열린 광주 KT-KIA전 도중 양 팀의 신경전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8회초 상황이었다. 11-5로 KT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배정대가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상대 투수 고영창이 던진 공이 연거푸 타자의 몸쪽으로 향하며 배정대의 항의가 이어졌다. 고영창을 향한 배정대의 항의가 이어지자 심판이 나서 배정대를 달랬다. 이강철 감독이 나와 상황을 살피다 곧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면서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미묘한 상황은 직후에 다시 벌어졌다.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로 향한 배정대가 베이스 앞에서 넘어질 뻔했다. 송구를 받는 1루수 황대인의 발이 베이스 라인에 다소 걸쳐 있었던 것. 자칫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넘어질 뻔했던 배정대는 다시 1루를 가리키며 항의를 시작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배정대의 항의는 1루 베이스를 막으며 주루를 방해했다는 취지에서의 항의였다. KIA 벤치에서도 배정대를 향한 고성이 이어졌다. 이윽고 이강철 감독이 나와 KIA 더그아웃을 향해 항의를 시작했고, KIA 코치진들이 나와 이 감독을 말리는 과정에서 약간의 실랑이가 펼쳐졌다.
다행히 벤치 클리어링이나 큰 사태로 확대되진 않았다. 심판진이 별도의 퇴장 없이 KT 벤치를 향해 경고를 한 차례 주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도열한 양 팀 선수들은 서로를 보며 약간의 신경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양 팀의 주장 나지완과 황재균의 대화로 논란을 일단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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