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문준용, 국민 혈세로만 지원..수상하지 않나"

양한주 입력 2021. 9. 21. 16:47 수정 2021. 9.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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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 "세계적 예술인이 맞다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문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고 하는데 그가 외국에서 평가받을 만한 어떤 실적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의 아들이란 이유로 차별을 받아선 안 되지만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된다. (국민은) 문씨에 대한 지원 과정에서 '대통령의 아들'이란 점이 작동했는지 궁금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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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7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것에 대해 “세계적 예술인이 맞다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가”라고 물었다.

윤석열 캠프의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씨가 지난 2년 반 동안 공공예산으로 지원받은 액수는 총 2억184만원”이라며 “문씨에 대한 이런 지원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이뤄지고 있으니 수상하지 않은가”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구군의 재정자립도가 8.1%로 전국 지자체 평균인 45%에 한참 못 미치는 최하위 수준임을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양구군은 10억여원의 금액으로 특정 단체와 수의계약을 맺었고, 이 중 약 7000만원이 문씨에게 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고 하는데 그가 외국에서 평가받을 만한 어떤 실적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통령의 아들이란 이유로 차별을 받아선 안 되지만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된다. (국민은) 문씨에 대한 지원 과정에서 ‘대통령의 아들’이란 점이 작동했는지 궁금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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