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부억도 방파제에 예인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김현경 2021. 9.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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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21일 새벽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선박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13분께 태안군 부억도 인근 방파제에 69t급 예인선이 좌초됐다.

태안해경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좌초된 예인선에 들어있는 기름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바닷물이 들어오면 좌초된 예인선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해경은 인근에 있는 해상크레인 작업선에 묶어둔 밧줄이 끊어지면서 예인선이 표류하다가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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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추석인 21일 새벽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선박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시 13분께 태안군 부억도 인근 방파제에 69t급 예인선이 좌초됐다.

배 아랫부분이 일부 파손되고 기관실이 침수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유 2ℓ가 들어있었지만 유출되진 않았다.

태안해경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좌초된 예인선에 들어있는 기름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바닷물이 들어오면 좌초된 예인선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계획이다.

해경은 인근에 있는 해상크레인 작업선에 묶어둔 밧줄이 끊어지면서 예인선이 표류하다가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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