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업종·종목③]수출모멘텀 의료기기..레이, 엘앤씨바이오, 제이브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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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2021년 하반기, 2022년에도 확실한 실적 성장이 전망되는 종목으로의 선택적 접근이 필요하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①2022년 이후에도 성장 가시성이 높은 2차전지 산업 내 부품·장비 ②2022년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개별 소비재 ③해외 진출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헬스케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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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지난해가 급격한 유동성 확대로 인한 유동성 장세였다면 올해는 실적 성장이 확실한 업종, 종목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2021년 하반기, 2022년에도 확실한 실적 성장이 전망되는 종목으로의 선택적 접근이 필요하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유망 업종으로 ①2022년 이후에도 성장 가시성이 높은 2차전지 산업 내 부품·장비 ②2022년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한 개별 소비재 ③해외 진출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헬스케어를 꼽았다.
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코로나19 이후 대표적인 보복 소비 수혜 업종이다. 상반기 이미 호실적을 기록 중인 업체 외에 하반기, 2022년 실적 회복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기대된다.
2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의료기기 업종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돼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과거부터의 밸류에이션 추이를 보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 아니다. 2017~2019년 업종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에서 40배까지 상승 경험했으나 코로나19 충격으로 10배 초반까지 하락했었다. 2021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17배 수준에 불과하다. 2022년 이후에도 중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업종 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이 가운데 해외 진출에 대한 가시적인 모멘텀을 보유한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시장은 경제 재개로 인한 업종의 상반기 실적 성장을 확인한 만큼 내년 이후 기대할만한 성장 모멘텀을 갖춘 회사에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유망한 주요 업체로는 레이, 엘앤씨바이오, 제이브이엠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는 덴탈 장비 업체로 매출액 95%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2분기 전지역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본업에서 실적 우려는 완전히 해소되었으며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2021년 연내 중국 현지 업체와의 JV 출범 및 구강스캐너 출시 등 모멘텀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실적 및 기업가치 모두 지속적인 우상향을 기대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이식재제조 업체다. 지난 8월 중국 합작 법인의 마지막 투자가 확정되고,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1위 업체로 주요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도 확실한 기술 우위를 가지고 있고, 국내 대비 6배 이상의 큰 시장인 만큼 진출 시 확실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전자동 조제기 제조업체이다. 상반기 코로나 여파와 선적 지연 이슈로 실적 둔화가 이어졌으나, 하반기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 이익률 좋은 수출 비중 반등에 따른 원가율 개선도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기준 13배 수준에 불과해 의료기기 섹터 안에서 가장 소외되어 있다. 3분기부터 2022년 실적 반등세가 확실한 만큼 주가 정상화가 필요하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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