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만난 文 대통령.."한반도 평화 지속적 지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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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보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님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리고,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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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보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유엔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구테레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사무총장님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리고,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SDG 모멘트에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 역시 "SDG 모멘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사무총장께 축하드리고, 저와 BTS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한국과 유엔이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평화와 안보, 지속가능발전, 인권, 기후변화 대응 등 모든 분야에 있어, 한국이 유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전적으로 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구테레쉬 사무총장에게 "연임을 축하하며, 사무총장 임기 중에 한국 대통령으로 최초로 5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한 것을 기억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의 뜻깊은 해"라고 말했고,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이 한반도의 미래와 평화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사무총장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한국은 책임 있는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며 면담을 마무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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