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방송인' 해커 우승 후보 쿠드롱 완파
피주영 2021. 9. 20. 19:24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당구 방송인'인 해커가 세계 최강 프레데리크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꺾었다.
해커는 지난 19일 경기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 2021 PBA 32강에서 쿠드롱을 3-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해커의 승리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다.
쿠드롱을 제압한 해커는 16강에서 김종원(TS 샴푸)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쿠드롱은 '다크호스' 해커에게 일격을 당해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쿠드롱은 지난 두 시즌 연속 TS샴푸 챔피언십 왕좌에 올랐던 강호로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해커는 "꿈만 같다. 내 마음속 영원한 1번 쿠드롱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는데, 이기기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해결사´ 황의조, 리그 시즌 첫 득점·멀티골…보르도 첫승
- ´ML 1위 출신´ 류현진의 ERA…어색한 4.34, 리그 35위
- 로이스터 감독부터 호잉 아내까지...한가위 한복 화보
- 득점 지원 4.57점…다승왕에 도전하는 뷰캐넌의 진짜 ´무기´
- 상승세 꺾인 최지만, DET전 3타수 무안타 침묵…팀도 패배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