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메이산, 개방과 혁신으로 전 세계 투자가의 선호 지역으로 부상

최정환 2021. 9.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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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산, 중국 2021년 9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16~20일, 청두에서 제18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Western China International Fair)가 개최됐다. 메이산 인민정부에 따르면, 66개 국가 및 지역에서 50,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상인이 전시회에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고 한다.

올해는 중국 쓰촨성 메이산에서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종합 이미지 전시장 및 국제협력 전시장의 두 장소로 나뉘었으며, 넓이는 1,575㎡에 달했다. 전시회의 내용은 풍부하고 다채로웠다. 메이산은 중국의 위대한 학자 수동포(Su Dongpo)의 고향으로서 역사 및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메이산이 국유림 및 자이언트 판다 국립공원(Giant Panda National Park) 쓰촨지역의 중요한 부분으로써, 그리고 대나무 직조 및 동포 절임채소 등의 특성 지역 산업 등 생태적 이점을 잘 보여준다. 중불 농업과학기술단지(Sino-French Agricultural Technology Park), 유니레버 (쓰촨) 글로벌 생산기지(Unilever (Sichuan) Global Production Base), 톈푸신구 레고랜드(Legoland of Tianfu New Area), 중일국제건강복지타운(Sino Japanese International Healthy Care Precinct) 등 혁신 산업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이번 전시회는 혁신과 개방으로 도시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메이산 전시장은 양방향 경험의 향상을 위해 '가상 로밍, 360도 홀로그램 이미지' 등과 같은 현대적인 음향 및 조명 장비를 구비하며, 메이산의 대표 인물인 수동포를 만화 이미지로 디자인함으로써 프로토타입 가상 진행자로 관람객에게 메이산의 문화, 생태 및 산업의 발전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메이산은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에서 중요 지역인 청두-충칭의 경제 서클에 위치하며, 청두 대도시권에 속해 있어 명백한 지리적 이점이 있다. 메이산은 최근 수년간 '개방적 발전'을 우선시하고, 70개국과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쓰촨성에서 청두 다음으로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곳이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지역 중 하나다.

추가로, 메이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은 명백한 지리적 이점과 잠재적 산업 자원 외에, 지방 정부의 긍정적인 태도도 중요한 이유다. 메이산은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캔톤 페어(Canton Fair), 중국서부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업 육성에 유리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적극적인 '외부활동'과 '수입' 과정에서 다양한 고급 프로젝트와 기업이 메이산에 정착했다.

일례로, 2018년에 열린 제17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서 메이산은 26건의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이는 총 286억 위안 규모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노버 디윤 (메이산) 혁신기술단지 프로젝트, Mengniu Dairy(메이산)의 연간 18만t 규모의 저온 우유 생산 프로젝트, Lekai 신소재 및 전자소재 연구개발 및 산업기반 프로젝트 등이 메이산에 정착했다.

메이산은 2021년 1~8월에 총계약금액이 2천498억1천400만 위안에 달하는 109건의 신규 투자 유치 프로젝트를 체결했다. 프로젝트 건수 및 계약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8% 및 65.94% 증가했다.

8월 3일, 중국의 유명한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연구개발 및 생산회사로 잘 알려진 Shanghai Shanshan Lithium Battery Material Technology Co., Ltd.는 메이산 펑산구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100억 위안을 투자해 20만t 규모의 리튬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사회 의장 Zheng Yonggang은 "메이산은 현재 리튬 배터리 산업의 주요 도시는 아니지만, 좋은 사업 환경과 새로운 에너지 산업 기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산이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자료 제공: Meishan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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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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