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여신' 곽민선 아나, 수원 삼성 선수와 열애?.."항상 응원해"

이창규 2021. 9. 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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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곽민선이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곽민선 아나운서는 "네가 더 힘들겠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내가 미안해. 우리 선수여서 고맙고, 계속 팬들 생각해서 힘내줘. 항상 응원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만 수원 삼성이 후반기 들어 승리가 없는데다가 팀이 패한 상태에서 소속 선수가 이런 메시지를 이성에게 보냈고, 이걸 곽 아나운서가 공개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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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나운서 곽민선이 K리그1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18일 곽민선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군가에게 받은 DM을 공개했다.

해당 DM에는 "민선아 미안해, 경기 지는데 너 먼저 생각나더라"라는 글이 담겨 있었다. 이에 곽민선 아나운서는 "네가 더 힘들겠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내가 미안해. 우리 선수여서 고맙고, 계속 팬들 생각해서 힘내줘. 항상 응원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그는 '응원해'라는 글에 수원 삼성의 팀 색깔인 파란색과 하얀색, 빨간색을 입혀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인물이 수원 삼성 선수임을 알렸다. 게다가 해당 날짜에 수원이 전북 현대 모터스에 0-1로 패한 점 등으로 인해 해당 메시지를 보낸 인물이 수원 삼성 선수인 것은 확실해졌다.


또한 해당 인물을 '너'라고 지칭한 것 때문에 평소에 친분이 있는 사이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수원 삼성이 후반기 들어 승리가 없는데다가 팀이 패한 상태에서 소속 선수가 이런 메시지를 이성에게 보냈고, 이걸 곽 아나운서가 공개하면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것을 증명한 꼴이 됐다.

해당 글이 화제를 모으자 곽민선 아나운서는 해당 스토리를 삭제했으며,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상대로 지목된 선수는 SNS 댓글창을 닫아놨다.

한편, 1992년생으로 만 29세인 곽민선 아나운서는 티브로드 뉴스 앵커, 채널A 아나운서 등을 거쳐 지난해 스포티비 게임즈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는 넷마블 전속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그는 수원 삼성과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곽민선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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