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에도 페네르바체는 시즌 첫 패

피주영 2021. 9. 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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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25)의 풀타임 활약에도 소속팀 페네르바체(터키)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16분 스테파노 오카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페네르바체는 후반 45분 프레드릭 굴브란센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규리그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공식전 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이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네르바체는 점유율에서 64-36, 슈팅 수에서 14-6으로 앞서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개막 4경기(3승 1무) 무패 행진이 끊겼다. 리그 순위는 6위(승점 10).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한 바샥셰히르는 18위(승점 3)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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