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활약 없었다" 英 매체, 손흥민에게 평점 4점 부여

조효종 기자 2021. 9. 2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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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팀의 완패에 낮은 평점을 받았다.

A매치 기간 동안 종아리 부상을 당해 두 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강팀 첼시전을 맞아 선발로 복귀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왼쪽에 배치하며 손흥민을 중앙에 두는 변칙 전술을 선보였는데, 토트넘은 전반전 경기력이 준수했음에도 득점하지 못했고 첼시에 밀린 후반전에만 세 골을 연달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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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 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캡쳐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선발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팀의 완패에 낮은 평점을 받았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첼시에 0-3으로 패했다. 티아고 시우바,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3연승 후 2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7위를 유지했다.


A매치 기간 동안 종아리 부상을 당해 두 경기에 결장했던 손흥민은 이날 강팀 첼시전을 맞아 선발로 복귀했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해리 케인을 왼쪽에 배치하며 손흥민을 중앙에 두는 변칙 전술을 선보였는데, 토트넘은 전반전 경기력이 준수했음에도 득점하지 못했고 첼시에 밀린 후반전에만 세 골을 연달아 내줬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첼시에 완패한 토트넘 선수단에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줬다. 첼시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한 손흥민도 혹평을 피하지 못하며 4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전반 33분 조바니 로셀소의 패스로 기회를 잡았지만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여느 선수처럼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을 거의 잡지도 못했다"고 평가했다.


케인을 비롯해 로셀소, 델레 알리, 세르히오 레길론이 손흥민과 같은 4점을 받았다. 오른쪽 풀백 이메르송 로얄이 5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는 각각 6점을 받았다. 최고점은 더 큰 참사를 막아낸 센터백과 골키퍼들에게 주어졌다. '풋볼 런던'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에게 7점을 줬다.


기록을 토대로 평점을 산출하는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계산한 손흥민의 평점은 6.2점이었다. 손흥민은 이날 슈팅 2회,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2회,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토트넘 팀 내 최고 평점은 요리스 골키퍼로 7.0이었다.


사진= 토트넘홋스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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