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최양락 사유리父 바람 언급에 "당신은 안 피웠어?" (슈돌)[종합]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슈돌' 최양락이 사유리 父의 바람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추석특집 '추석에는 '맘' 가는 대로'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사유리와 젠이 촤양락과 팽현숙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복을 입고 인사를 한 뒤,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 젠을 빤히 바라보던 최양락이 "(젠) 쌍꺼풀 수술한게 아니지?"라며 진한 쌍꺼풀에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사유리는?"라고 묻자 사유리는 "저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쌍꺼풀 수술한 최양락을 보며 사유리가 "자연스럽다. 10살 어려보인다"라고 했다. 이에 팽현숙이 "원빈 닮지 않았냐"라고 묻자 그건 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사유리에 성이 '사'씨냐고 묻던 팽현숙에게 "사미자 선생님이랑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쉽게 믿던 팽현숙에게 사유리는 "성이 후지타 사유리"라고 설명했다. 이에 팽현숙이 "후지다냐"라고 되묻자 사유리는 "후졌다 사유리"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젠이 좋아하는 감자를 이용해 감자떡을 만드는 팽현숙를 돕던 사유리는 촉감 놀이를 위해 젠을 위해 감자 하나 건네줬다. 촉감 놀이보다 먹방을 선보이던 젠을 보던 최양락은 "촉감이 아니라 먹는데? 애를 굶겼었나봐"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젠의 발바닥을 보던 최양락이 간지럽게 만들며 젠의 귀여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 감자를 돌리며 촉감놀이에 푹 빠진 젠. 그런 모습에 함박 웃음을 짓던 팽현숙은 "상 남자일세"라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기저귀가 묵직해진 젠을 보던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젠의 목욕을 시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양락은) 한 번도 아기 목욕시킨 적이 없다. 기저귀를 갈아준 적도 없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난생처음 아기 목욕을 시키던 최양락. 모녀처럼 텃밭 수확 중이던 사유리와 팽현숙. 사유리는 "저 명절 때 항상 외로웠다"라고 고백하자 팽현숙은 "명절 때 우리집으로 오라"라며 다정하게 대했다.
그러던 중 최양락이 아이를 잘 보는 지 걱정하던 팽현숙은 "애기를 본지 한참되게 아니라 처음이다"며 "아기를 안보고 맨날 술마셨다. 애를 좀 봐야한다. 아기 돌보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사유리가 어머니에게 연락하려던 그때, 젠의 할머니와 똑 닮은 모습의 팽현숙이 등장했다.
이어 젠은 깜짝 놀란 듯 팽현숙을 한참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사유리의 어머니가 영상 통화를 하자 더욱 혼란스러운 듯 번갈아 바라보는 젠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자신과 비슷한 모습의 팽현숙을 보고 놀란 듯 하다가 "저랑 닮으셨다. 여동생"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다시 요리를 하던 팽현숙과 사유리를 위해 젠과 놀아주던 최양락. 젠의 관심을 위해 신문지 찢기부터 북 춤을 추고, 어부바를 해주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석 맞이 사유리를 위해 팽현숙은 잡채부터 갈비 등 명절 한 상을 가득 차렸다. 그러나 젠을 보느라 제대로 한술 못뜨는 사유리는 위해 팽현숙은 초고속으로 식사를 끝내고 젠을 봐주기도 했다. 식사를 하던 중 팽현숙은 "젠이 크면 결혼 해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지금까지 결혼 생각을 하지는 않았다"며 "사이 좋고 서로를 존경하고 친구 같은 배우자라면 결혼도 좋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또, 사유리는 팽현숙에게 최양락의 좋은 부분이 뭔지 물었다. 이에 팽현숙은 "잘생긴 거? 30년이 지다나보니 나를 많이 이해해줬다"며 "내가 밥을 하면 설거지를 해준다"라고 밝혔다. 그녀의 말에 사유리는 "우리 아버지는 안한다"라고 하자 팽현숙은 "내가 다음에 사유리 일본 집에에 가서 아빠한테 말씀을 드리겠다"라며 참교육을 예고했다. 그러자 놀란 최양락은 "당신이 뭔데. 아버님이 보통 분이 아니시다. 바람도 그렇게 잘 피우시고"라고 말했다.
이에 팽현숙이 "당신은 바람 안폈냐"라고 받아쳐 최양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사유리가 명절 소원으로 팽현수과 최양락이 뽀뽀하는 걸 보고 싶다고 했다. 팽현숙은 "더러워서 못하겠다"라고 하다가도 최양락의 멱살을 잡고는 뽀뽀를 해 깜짝 놀라게 했다. 사유리 역시 최양락과 팽현숙을 위해 '팽락 부부' 얼굴이 담긴 티셔츠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이어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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