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되면 '혼밥' 않고 늘 국민 앞에 나서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대통령이 된다면 절대 혼밥(혼자 밥 먹는 일)을 안 한다 하나랑, 잘했건 못했건 늘 나와서 국민 앞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것을 하지 않겠다고 공약하겠냐는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윤 전 총장은 프로그램 속 코너에서 여권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로부터는 '꼼꼼함'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는 '깡'을 뺏어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 전 장관 때 '스트레스' 거짓말 탐지기 걸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대통령이 된다면 절대 혼밥(혼자 밥 먹는 일)을 안 한다 하나랑, 잘했건 못했건 늘 나와서 국민 앞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통령이 되면 어떤 것을 하지 않겠다고 공약하겠냐는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그는 "사람이 밥을 나눈다는 게 기본적으로 소통의 기본"이라며 "야당 인사, 언론인, 국민들까지 해가지고 늘 점심, 저녁을, 필요하면 점심, 저녁 두 끼씩 먹더라도 늘 여러 사람들 하고 밥을 먹으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 국민들 앞에서 숨지 않겠다"며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늘 나와서 잘했거나 못했거나 국민 앞에 나서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프로그램 속 코너에서 여권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로부터는 '꼼꼼함'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는 '깡'을 뺏어오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묻자 당황한 기색도 보였다. 그는 추 전 장관 시절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고 했지만 거짓말 탐지기 장난감을 통해 '거짓'으로 판명이 나기도 했다.
대통령이 됐을 때 상상하는 미래뉴스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대학가 호프집 같은 데서 마사크를 안 쓰고 학생들하고 생맥 한 잔 하고 내 월급 털어서 마음껏 먹으라고 골든벨 때리는 것"이라며 "그리고 청년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 희망을 못 갖게 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용기 잃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9수 끝에 힘겹게 사법고시를 합격했던 윤 전 총장의 인생 스토리를 주로 다뤘다. 윤 전 총장은 탤런트 주현씨를 성대모사 하거나 애창곡을 잘 부르는 등 장기를 뽐내기도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새 아파트 안방문 열었더니 심각한 '악취'…천장서 포장된 인분 나와 - 아시아경제
- '초밥에 침 묻히기' 영상 퍼져 곤욕…고심 끝에 테이블마다 대형 모니터 설치 - 아시아경제
- "보고싶어요"…중학교 시절 교사에 문자 폭탄 보낸 20대 - 아시아경제
- "엉덩이 섹시하네" 여성 부사관 모욕한 20대 징역형 - 아시아경제
- "월 300만원 벌어도 못 갚겠다"…'영끌족'의 말로 - 아시아경제
- "할머니 아이스크림 먹을래요"…편의점서 무심코 들었다 '깜짝' 가격이? - 아시아경제
- 하루 4시간 일하면 한 달에 300만원…배달라이더 천국된 美도시 - 아시아경제
- 겹경사난 조민…"눈물로 하루 보낸다"는 정유라 - 아시아경제
- 추석의 기적? 14층에서 추락했는데 전선에 걸려 목숨 건져 - 아시아경제
- 정부가 나눠주는 '명절 보조금'놓치지 마세요…누가 받을 수 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