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 '쿤데 이적 불발' 첼시 영입 레이더에 포착
2021. 9. 19. 22:10
마타이스 데 리흐트(22 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9일(한국시간) 수퍼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의 말을 인용해 '데 리흐트가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라이올라는 "데 리흐트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며 "그는 시즌이 끝나면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데 리히트의 계약은 2024년 6월까지로 여유가 있지만, 이적 가능성이 거론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그와 연결되는 구단은 첼시다. 첼시는 세비야 수비수 줄스 쿤데(23) 영입설이 꾸준히 흘러나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프랑스 출신인 쿤데는 키가 178㎝로 작은 편이다. 하지만 움직임으로 신체적 불리함을 극복하는 스타일. 수비 보강을 원한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의 '구매 리스트'에 있었지만, 이적료 합의가 되지 않아 이적이 불발됐다.
데 리흐트는 좋은 대안이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유벤투스 수비의 핵. 올 시즌 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출전했다. 다만 이적 성사 여부는 물음표다. 익스프레스는 '첼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데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성민 소방수’ 방화범 됐다…‘무적논리’에 되레 당한 이철희 [이승환이 저격한다]
- 플랫폼 규제 직격탄 맞은 文펀드…文 따라 든 투자자들 초비상
- “1㎜ 목업만 수백개 만들어” 갤플립3 주역들이 털어놓은 비화
- 소리없이 눈 앗아가는 녹내장, 이 7가지 질문 막히면 의심해야
- 가장 불쌍하고 힘든 건 누구? 기성세대 예상 뒤엎은 MZ 답변 [MZ버스 엿보기]③
- BTS로 뜬 제천비행장 “폐쇄하라”···46년간 비행기 안뜬 사연
- ‘깜짝 3위’ 추미애…이낙연 먼저 때리고 이재명은 나중에, 왜
- 男간호조무사 '내시경女 준강간' 쇼크···피해자 19명 더 있다
- 공룡 놀이터, 범 천국이었다…‘은빛 5만평’ 영남 알프스 유혹 [영상]
- 김종국 "머리 올린다" 발언에…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