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술 취한 소방관 도로에 뛰어들어 '소란'

유현석 2021. 9. 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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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어 소란을 부렸다.

이 소방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붙잡혔다.

이 후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출동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술에 많이 취해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일단 귀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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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직 소방관이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어 소란을 부렸다. 이 소방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붙잡혔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로 소방관 A(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6분께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욕설하면서 경찰관을 밀쳐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에 취한 그는 도로에 뛰어들어 지나가는 차량을 막는 등 소란을 부렸다. 이 후 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관들이 출동하자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순찰차에 태워져 인근 지구대에 조사를 받으러 가서도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렸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조만간 그를 다시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신원을 확인했다"며 "술에 많이 취해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일단 귀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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