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보인 '제임스 본드'..작별인사로 남긴 말

최진욱 2021. 9.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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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간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열연했던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눈물을 보였다.

크레이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팬들과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크레이그는 눈물을 참으며 쉽지 않은 작별 인사를 마무리 했다.

크레이그는 2006년 개봉된 '카지노 로열'을 시작으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아 다음주 공개될 '노 타임 투 다이'까지 5편의 시리즈 영화를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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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진욱 기자]

지난 15년 간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열연했던 영국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눈물을 보였다.

크레이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통해 팬들과 연기자, 스태프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007 시리즈에 참여한 것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광 중에 하나였다"면서 "참여했던 시리즈 영화의 매 순간을 사랑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매일 아침 일어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그랬다"고 밝혔다.

크레이그는 눈물을 참으며 쉽지 않은 작별 인사를 마무리 했다.

크레이그는 2006년 개봉된 '카지노 로열'을 시작으로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아 다음주 공개될 '노 타임 투 다이'까지 5편의 시리즈 영화를 촬영했다.

이번 영화를 끝으로 크레이그는 본드 역할을 떠나게 된다.

그의 후임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의 후보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흑인 여성이 새로운 007이 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제작사측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진= 트위커 캡처/연합뉴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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