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리' 안익수 감독의 당부 "선수들에게 용기 북돋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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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사령탑으로 첫 승리를 거둔 안익수 감독이 위기서 반드시 빠져 나오겠다고 다짐했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FC서울은 지난 8월 8일 광주전 이후 8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도중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감독은 홈경기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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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사령탑으로 첫 승리를 거둔 안익수 감독이 위기서 반드시 빠져 나오겠다고 다짐했다.
FC서울은 19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FC서울은 지난 8월 8일 광주전 이후 8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점 29(7승 8무 14패)를 기록하게 된 FC서울은 강원을 끌어내리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도중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감독은 홈경기서 기분 좋은 첫 승리를 신고했다.
경기 직후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 수고했고, 경기장에 입장은 못하셨지만 미디어를 통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감독은 “우리는 팬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어려운 부분들을 이겨낼 것이다. 끊임없이 팬 분들의 성원과 좋은 말씀을 듣고 FC서울이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나는 항상 선수들과 함께 한다. 선수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팬 분들이 납득할만한 축구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FC서울이라는 구단이 한국 축구에 주는 메시지와 스토리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아직 미흡하다. 자신감보다는 완성체로 거듭나기 위한 많은노력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FC서울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안익수 감독은 현재 고민에 대해 “부상 선수가 많아서 주중 경기에 대한 부담이 크다. 컨디션 난조에 따른 대체자원 부족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이런 상황들은 기성용 선수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잘 극복해 내리라 보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인터뷰를 마친 안익수 감독은 인터뷰장을 나가면서 미디어에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신감을 주는 기사를 많이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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