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 사망, 향년 81세

김정현 2021. 9.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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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최다 득점자 지미 그리브스가 세상을 떠났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리브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1961년부터 1970년까지 9년 동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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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최다 득점자 지미 그리브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의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가 이날 오전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리브스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1961년부터 1970년까지 9년 동안 활약했다. 그는 토트넘 통산 379경기 266골을 터뜨렸다. 리그 321경기 220골, FA컵 36경기 32골, 리그컵 8경기 5골, 유럽대항전 14경기 9골을 기록했다. 

특히 1962/63시즌에 그리브스가 기록한 37골은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또 그는 자국 잉글랜드에서 열린 1966 FIFA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그는 A매치 57경기 44골을 터뜨렸고 42승을 토트넘 선수일 때 챙겼다. 

그리브스는 1940년 2월 20일 이스트햄 출생으로 첼시에서 유소년 생황을 시작해 1957년 여름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1957년 8월 24일, 공교롭게도 토트넘을 상대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골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리브스는 이탈리아에서만 해외 생활을 했다. 그는 1960년 여름, 첼시에서 AC밀란으로 이적해 세리에A 14경기 9골을 터뜨렸지만, 이탈리아 정착에 실패했다. 1961년 12월 그는 AC밀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구단은 "그리브스가 토트넘에 합류한 건 우리를 더 나은 팀으로 만들었다. 그는 타고난 골게터였다. 항상 적재적소에 위치해 좋은 터치로 또 다른 움직임을 가져갔고 자신의 득점을 만들었다. 수비를 돌파하기도 하고 패스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는 완벽한 볼 컨트롤과 훌륭한 균형감각으로 볼을 소유했고 골문 앞에서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고 당시 활약을 전했다. 

그리브스는 1961년 12월 16일 블랙풀을 상대로 한 토트넘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해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리브스는 토트넘에서 1961/62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서 열린 1962/63시즌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현 유로파리그 전신)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5-1로 대파해 유럽대항전 우승도 이끌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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