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김지은, 엘리트 요원 유제이로 존재감
황소영 2021. 9. 19. 18:33
배우 김지은이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MBC 금토극 '검은 태양' 1, 2회에서 김지은이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 요원 유제이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지은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현장 지원팀 발령과 동시에 남궁민(한지혁)의 파트너가 되면서 순탄치 않은 국정원 라이프를 이어갔다. 예상대로 직장 선배 남궁민에게 시종일관 무시를 당했고, 그럼에도 꿋꿋하게 먼저 다가가 말을 붙이는 사회생활 만렙 면모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명석한 두뇌로 사건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중국에서 넘어온 마약 조직이 남궁민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는 정보를 그에게 몰래 넘겨준 것. 김지은의 빠른 상황 판단 덕분에 남궁민은 화양파의 숨은 보스인 백승철(황모술)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었다.
김지은은 결정적인 순간 사건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무엇보다 엘리트 요원 유제이의 다양한 면면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검은 태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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