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UN총회 참석차 출국..22일 기조연설
홍수민 2021. 9. 19. 16:03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고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9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로써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1일(한국시각 22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남북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 등에 대해 언급할지도 관심을 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 세션에 참석해 전체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연설한다. 이 회의에는 방탄소년단(BTS)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기간인 20일 영국, 슬로베니아, 21일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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