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현행범 체포됐다 '무면허 운전 후 경찰 폭행'

이지희 2021. 9. 19.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 경찰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측정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편 장용준은 2019년 9월에는 음주 후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 경찰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SNS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측정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장용준은 전날 밤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용준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용준은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장용준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한편 장용준은 2019년 9월에는 음주 후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장용준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장용준의 과거를 폭로했고, 장용준은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으로 중도 하차했다.


그리고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사과글을 올리며 바른정당 대변인직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장용준의 논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19년 9월 장용준은 음주운전을 저지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다.


사고 당시 장용준은 피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 2월에는 부산 서면에서 폭행 시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