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 20일 새벽 인천공항 도착

유수환 2021. 9.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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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84만3000회분이 내일(20일) 추가로 들어온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이 20일 오전 1시 40분 LH840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9490만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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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284만3000회분이 내일(20일) 추가로 들어온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284만3000회분이 20일 오전 1시 40분 LH840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직계약 물량 6600만회분 가운데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총 700만2000회분, 7·8월에는 총 1408만3천회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이달 20일 도착분을 포함해 9월 들어서는 1130만8000회분이 공급되게 된다.

화이자 외에 다른 제품까지 포함하면 20일까지 총 6923만회분의 백신이 도입되는 셈이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 및 국제기구와 계약하거나 국제협력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5종 총 1억9490만회분이다.

현재 정부와 계약했으나 아직 공급되지 않은 백신은 노바백스다. 이 백신은 합성항원 방식으로 바이러스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을 재조합해 만들었다.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mRNA(전령 RNA)나 아스트라제네카·얀센처럼 바이러스 벡터(전달체) 방식과 다르다. 

mRNA는 RNA를 감싼 미세 입자에 알레르기 부작용 사례가 일어날 수 있다. 반면 합성항원 방식은 B형 간염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제조에도 쓰인다. 이에 안전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노바백스 백신은 냉장보관(영상 2~8도)이 가능하다. 유통기한은 2년 이상이다.

현재 노바백스가 개발한 재조합 방식 백신은 임상 1상, 2상 등에서 중증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은 없었고 항체 역시 높은 수준으로 생산됐지만, 미국 현지에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4분기로 연기된 상태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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