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조상우 김태훈 신뢰 "끝까지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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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한 필승조 조상우와 김태훈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후반기에는 보직을 변경해서까지 제일 중요한 상황에 조상우가 나가고 김태훈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렸다. 어제는 초반에 추가 점수가 났다면 두 선수에게도 좀 더 편한 상황이 됐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두 선수가 1실점씩 했지만 제일 믿는 투수들이기에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 믿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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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나란히 실점하며 리드를 지키지 못한 필승조 조상우와 김태훈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도리어 조금은 과했던 자신의 승부욕을 되돌아 봤다.
홍 감독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전날 3-3 무승부를 거둔 과정에서 필승조의 실점이 연달아 나온 데 "팀이 연패를 하고 있었다 보니 내가 조금은 승부에 쫓기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아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18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버틴 선발 김선기와 타선의 적절한 지원으로 3-1 리드 상황에서 필승조를 가동했다. 하지만 김재웅에게 바통을 넘겨 받은 조상우가 8회 초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추격당했고, 마무리 투수 김태훈이 대타 김인태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블론세이브를 남겼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후반기에는 보직을 변경해서까지 제일 중요한 상황에 조상우가 나가고 김태훈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그림을 그렸다. 어제는 초반에 추가 점수가 났다면 두 선수에게도 좀 더 편한 상황이 됐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며 "결과적으로 두 선수가 1실점씩 했지만 제일 믿는 투수들이기에 시즌 끝날 때까지 계속 믿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키움은 4연패에 빠져 있다. 17일까지 최근 4경기에서는 46실점했다. 이튿날 무승부로 연패를 끊지 못했지만 희망적인 요소는 있었다. 홍 감독은 "김선기가 어제 정말 나무랄 데 없이 완벽하게 던져 줬는데 승리를 놓쳐 너무 아쉽다. 내가 7회에 한 타자를 더 맡기려 했던 게 미스였다. 어제 같은 투구 내용이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날 이용규(우익수)-윌 크레익(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박동원(포수)-송성문(3루수)-박병호(1루수)-김혜성(2루수)-신준우(유격수)-예진원(좌익수) 순서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마운드에는 김동혁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전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과시한 크레익은 지명타자 자리에서 공격에만 집중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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