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신경전 벌였던 펩 "100명 와도 감사해"

2021. 9.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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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됐던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6일 라이프치히와의 경기 이후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 사람들이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주중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피곤한 상태다. 사우스햄튼은 위험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케빈 파커 맨시티 공식 서포터즈 클럽 사무총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중 경기에 팬들이 참석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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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됐던 발언이 잘못 해석됐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사우스햄튼과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맨시티는 볼 점유율 64%로 경기를 주도하며 슈팅을 16차례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을 단 1개만을 기록하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스코어드 기준 슈팅 16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554회 등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면 항상 기분이 나쁘다"라며 "팬들은 쇼를 보러, 경기를 보러 온다. 경기를 잘하지 못했을 때 나는 약간의 죄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6일 라이프치히와의 경기 이후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 사람들이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주중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피곤한 상태다. 사우스햄튼은 위험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두고 팬들이 분노했다. 케빈 파커 맨시티 공식 서포터즈 클럽 사무총장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중 경기에 팬들이 참석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우스햄튼전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공식 관중 수는 52,698명으로 주중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한 38,062명의 관중 보다 많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 이후 내뱉은 발언이 잘못 해석되었다고 주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얼마나 많이 오고 안 왔는지 불평한 적 없다. 살면서 이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85명, 100명이 와도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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