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탬파베이, 최지만 홀로 가을서 웃을까

김윤일 입력 2021. 9. 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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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20경기도 남겨두지 않은 메이저리그가 가을 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빅리그서 활약하거나 몸담았던 한국 선수들은 총 6명.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가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뉴욕 양키스 등이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며 순항하는 가운데서도 탬파베이는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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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탬파베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류현진, 김광현, 김하성은 팀 성적 끝까지 지켜봐야
류현진과 최지만. ⓒ AP=뉴시스

팀당 20경기도 남겨두지 않은 메이저리그가 가을 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올 시즌 빅리그서 활약하거나 몸담았던 한국 선수들은 총 6명. 토론토 류현진을 비롯해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양현종(텍사스), 박효준(피츠버그)이 그들이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표는 썩 좋은 수준이 아니다.


시즌 초중반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거론됐던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 급격한 부진에 빠지면서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잃어버렸고 부상을 겪었던 김광현은 선발진에서 잠시 이탈해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다.


최지만은 출전할 때마다 팀의 주전 타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으나 너무 잦은 부상이 문제다. 김하성도 메이저리그 첫해 연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양현종과 박효준은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한 시즌을 보냈다.


페넌트레이스 종료를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이대로 시즌을 끝낼 선수도 있고 가을 야구에 참가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도 속속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김하성과 김광현. ⓒ AP=뉴시스

6명의 선수들 중 가을 야구에 참가할 유력 선수는 최지만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까지 올랐던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서 부동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가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뉴욕 양키스 등이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며 순항하는 가운데서도 탬파베이는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매직넘버가 발동된 탬파베이는 이변이 없는 한 디비전시리즈 진출이 유력하다.


류현진의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진출을 노리고 있다. 9월이 되기 전만해도 동부지구 4위로 시즌을 마치는 듯 보였던 토론토는 연승 행진을 펼치더니 보스턴, 양키스와 1경기 차 이내에서 초박빙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내서녈리그에서는 와일드카드의 한 자리를 LA 다저스가 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팀은 공교롭게도 김하성의 샌디에이고와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다.


이들 모두 지구 우승이 어려워진 상황이며 포스트시즌에 오를 마지막 희망은 와일드카드뿐이다. 아쉽게도 김광현과 김하성, 둘 중 하나는 가을 야구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많은 아쉬움을 남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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