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추석 명절 공중·개방화장실 특별점검 나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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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추석 명절 동안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공중·개방화장실 안전 및 위생상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담당 공무원이 동대문구 내 공중화장실 31개소와 민간 개방화장실 30개소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청소, 위생기구 파손 여부와 같은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화장지나 비누 등 편의용품이 잘 비치됐는지 확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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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추석 명절 동안 공중화장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공중·개방화장실 안전 및 위생상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담당 공무원이 동대문구 내 공중화장실 31개소와 민간 개방화장실 30개소를 직접 방문해 화장실 청소, 위생기구 파손 여부와 같은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화장지나 비누 등 편의용품이 잘 비치됐는지 확인에 나선다.
또, 방역 및 소독은 물론 비상벨의 정상작동을 확인하고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까지 꼼꼼하게 안전 상태를 확인,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전문적인 장비들을 활용하고 설치 흔적을 발견했을 때는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중 문제가 확인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하고 민간 개방화장실의 경우 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지원 물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지역내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불법카메라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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