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연초중학교 등굣길 마중 음악회 성료

정창교 입력 2021. 9. 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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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연초중학교(교장 이현주)는 17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등굣길 마중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앞뜰에서는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1~ 4학년과 긴급돌봄에 참여한 5, 6학년 학생들이 팝페라 가수들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트로트곡 '찐이야' 공연을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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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연초중학교(교장 이현주)는 17일 아침 등교 시간을 이용해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으로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등굣길 마중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앞뜰에서는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1~ 4학년과 긴급돌봄에 참여한 5, 6학년 학생들이 팝페라 가수들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트로트곡 ‘찐이야’ 공연을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관람했다.

전원 등교인 중학교 정원에서도 오전 8시10분부터 25분 동안 가야금, 해금, 전자키보드와 전자기타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연주가 펼쳐졌다. 학생과 교직원이 민요 메들리-아리랑, 태평가, 군밤타령, 진도아리랑, BTS-Butter, 디즈니 메들리-인어공주OST(Part of your world) 등의 공연을 관람했다.

한 울타리에서 울린 팝페라 가수들의 노래와 국악 앙상블의 연주는 9월 청명한 가을 하늘에 닿을 정도로 아름답고 청아한 음색으로 참여한 모든 이들의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됐다.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팝페라 가수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주 교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아침 등굣길 마중 음악회 공연가 펼쳐져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음이 울컥했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여는 행복한 아침을 학생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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