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 내사.."수상한 자금 흐름 있다"

양창욱 2021. 9. 18.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화천대유와 관련해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고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년 전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에 수상한 점이 있다"는 내용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 "2년 전 화천대유 자금 흐름 수상한 점 있다" 경찰에 통보
ⓒ연합뉴스

경찰이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과 관련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청은 화천대유와 관련해 "현재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고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년 전 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에 수상한 점이 있다"는 내용을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1000만원 이상의 자금거래 가운데 자금 세탁이나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으로 통보가 온다"며 "해당 업체 임원들 계좌의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로,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이익금의 상당액이 화천대유에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