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19주 연속 최고가..유럽노선 75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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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해상 운송료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주동안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83달러 오른 1만175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노선 운임도 3주 연속 상승한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7524달러로 전주 대비 3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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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比 54.35포인트↑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컨테이너 해상 운송료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전날 기준 4622.51포인트로 전주 대비 54.35포인트 올랐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다.
미주서안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의 운임이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주동안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83달러 오른 1만175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노선 운임도 3주 연속 상승한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7524달러로 전주 대비 33달러 올랐다.
아시아~지중해 노선은 1TEU당 146달러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7511달러로 사상 첫 7500달러 대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 역시 전주 대비 19달러 오른 3960달러를 기록하며 4000달러 대에 육박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02달러 오르며 사상 첫 4300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아시아~남미 노선도 43달러 오른 1만191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미주 서안 노선은 1FEU당 6322달러로 11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행보 했다.
전문가들은 컨테이너선 운임이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글로벌 주요 항구의 항만 적체 현상이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통적인 물동량이 늘어나는 시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복소비가 맞물리면서 컨테이너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당분간 운임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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