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홍준표, 자유한국당 시절이 그리운가..조국수홍이나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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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홍준표 의원의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갔던 경선 후보들' 언급에 강하게 반발했다.
18일 유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준표 후보께서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갔던 경선 후보들'이라며 저를 비난했다"며 "자유한국당 시절이 몹시 그리운가 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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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홍준표 의원의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갔던 경선 후보들’ 언급에 강하게 반발했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이념적 지향점이 된 개혁보수 등을 언급하며 홍 의원을 비판했다.

18일 유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준표 후보께서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갔던 경선 후보들’이라며 저를 비난했다"며 "자유한국당 시절이 몹시 그리운가 보다"고 밝혔다.
그는 "똑똑히 해두자"며 "자유한국당, 새누리당 시절 보수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롭고 건강한 중도보수 정치를 하자고 국민의힘을 만든 거 아니냐. 개혁보수의 힘이 보수에 새 희망을 가져온 것을 부정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 오세훈 시장, 모두 다 개혁보수 출신인데 이분들 앞에서는 왜 머리를 숙이셨냐"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조국수홍’ 하다가 아차 싶으니까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하는 것이냐"며 "그런다고 2030 마음이 돌아오나. 이게 정도(正道)로 하는 것이냐.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본인의 잘못을 잊어버린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홍 의원은 SNS를 통해 "탄핵 당시 당을 쪼개고 나간 이번 경선 후보들은 꼭 하는 짓들이 2012년 12월 대선 때 이정희씨를 연상시키는 행동만 한다"며 "정도(正道)로 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홍 의원이 겨냥한 것은 유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겨눈 것이다. 이들은 지난 1차 TV 토론에서 홍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두고 ’과잉수사‘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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