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고향집 온 아들 부부, 노모와 숨진 채 발견

이휘경 2021. 9. 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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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장성군 한 단독주택에서 A(74·여)씨와 아들 B(55)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 부부는 대전에 거주 중이며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새벽 어머니 홀로 거주하는 장성의 고향 집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가족이 다른 지역에서 고향 집을 찾았다가 이들 3명이 집 안팎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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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전남 장성의 한 주택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장성군 한 단독주택에서 A(74·여)씨와 아들 B(55)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망자 모두 외상 흔적은 없었으며 집 안에서 흉기나 독성 물질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B씨 부부는 대전에 거주 중이며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새벽 어머니 홀로 거주하는 장성의 고향 집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가족이 다른 지역에서 고향 집을 찾았다가 이들 3명이 집 안팎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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