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스우파' 리수 "당사자와 오해 풀었다, 서로 사과"

정혜정 2021. 9. 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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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자 리수. [사진 리수 인스타그램]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자 리수가 "당사자와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리수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제 입장을 말하고자 한다"며 "최근 작성자와 연락을 취해 만나서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있었던 오해와 사실에 대해 대화를 했고, 학창 시절 제가 주도해서 따돌림을 했다는 오해에 대해 사과받았다"고 덧붙였다.

리수는 "저도 당시 학교 분위기에 (휩쓸려) 방관하고 옹호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이런 오해없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 자신을 돌아보고 활동하겠다"고 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리수가 주도적으로 자신을 따돌리고 헛소문을 퍼뜨려 학교를 자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리수가 소속된 웨이비는 지난 14일 '스우파' 방송에서 프라우드먼과의 대결 끝에 첫 탈락 크루가 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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