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유승민·원희룡, 청년에 호소 "공정한 나라 만들겠다"

고수정 2021. 9. 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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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겠다"며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부모 찬스가 아닌 본인 찬스로 대학에 가는 나라,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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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년의 날' 맞아 SNS에 메시지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18일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이해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겠다"며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부모 찬스가 아닌 본인 찬스로 대학에 가는 나라,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하기 미안한 현실이다. 저 또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청년들이 꿈꾸기 힘든 사회를 만들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그렇기에 청년의 날을 기념하고 넘어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청년들이 다시 희망을 가져야 한다"며 "여러분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를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청년의 희망이 무너지고 있다. 조국 사태에서 보듯 피땀 흘려 노력해도 성공의 과실은 기득권층이 반칙과 특권으로 앗아가 버린다"며 "일하고 싶어도 일 할 자리가 없다. 내집 마련은 고사하고 결혼마저 사치로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은 "민주당 정부가 망가뜨린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노력이 보상받는 세상, 일자리가 복지가 되는 세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청년의 날을 맞아 큰 변화가 시작되길 기원한다"며 "부모 찬스로 청년이 좌절하지 않는 나라, 부동산 폭등으로 청년이 벼락거지 되지 않는 나라, 청년이 더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제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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