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스우파' 관계성 맛집? 5년째 동거 중인 모니카X립제이 노부부 케미

라효진 2021. 9.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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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모니카쌤X립제이쌤!

요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안 보면 대화가 안 된다고 하죠. '너 스우파 봤어?'라는 질문 다음엔 '누구 좋아해?'라는 질문이 이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일 정도입니다. 춤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는 댄서들 그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일 텐데요. 이 안에서도 팬들 마음을 심쿵하게 하는 댄서 조합이 있습니다. 관계성 맛집이라고 불리는 '프라우드먼'의 모니카와 립제이입니다.

Mnet

5년째 동거 중인 모니카와 립제이는 댄스 학원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 파트너이기도 해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오랜 시간 함께한 두 사람은 댄스 장르부터 음악 취향까지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립제이는 “모니카 언니를 통해서 다름을 배웠고,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 나와는 정말 다른 사람이다"라고 말했는데요. MBTI도 모니카는 ESTJ, 립제이는 INFP로 정반대입니다. 비슷한 점이 하나도 없는 것 같은 모니카와 립제이는 서로의 첫인상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립제이는 모니카를 '되게 아는 거 많은데 아는 걸 생색내고 싶어 하는 언니'라고 생각했고, 모니카는 째려보면서 국수 먹는 립제이의 모습을 떠올렸어요.

각 인스타그램

가까운 사이가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던 이들을 이어준 건 역시나 '춤'이었습니다. 같은 연습실을 다녔던 모니카와 립제이는 늘 복도에서 마주치던 사이였다고 해요. 프리스타일 배틀이 열린다는 소식에 안면이 있던 두 사람이 팀을 결성하게 된 거죠. 팀명도 없었던 터라 서로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모립'이라고 지었어요. 립제이는 '모립'으로 첫 배틀을 나갔던 때를 회상하며 “서로 얘기하는 방식이나 방법이 다른데, 둘이 원하는 추상적인 그림이 같았다. 그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춤으로 통했던 거죠. 모니카는 립제이와 팀을 결성하기 전, 리무진 뒷자리에서 함께 울퉁불퉁한 산길 올라가는 예지몽을 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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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운명처럼 결성된 '모립'은 올해로 12년째. 모니카가 상상한 모립의 미래는 멋진 '유럽 할머니'들이었는데요. 두 사람의 노부부 케미는 SNS와 일상 브이로그 '내 친구 순이'에서 더 제대로 느껴집니다. 춤 출 때 카리스마 넘치던 두 사람이 흰둥이 수면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란! 현재 조회 수 120만 회가 넘어간다는 마성의 브이로그 '내 친구 순이'는 아쉽게도 2편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두 사람의 우정과 무대를 응원하며 브이로그 3편 나올 때까지 숨참고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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