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1' 람 "컷 오프"..김시우 '6타 차 공동 17위'

노우래 2021. 9.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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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컷 오프'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23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1언더파를 쳐 공동 88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이 공동 49위(3언더파 141타)로 다음 라운드에 입성한 반면 노승열(31)은 공동 101위(이븐파 144타) '컷 오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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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 둘째날 맥닐리 선두, 호슬러 공동 2위, 강성훈 공동 49위
세계랭킹 1위 욘 람이 포티넷챔피언십 둘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컷 오프'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23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1언더파를 쳐 공동 88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 지난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4개월 만에 ‘컷 오프’다. 복통으로 프로암에 불참하는 등 컨디션이 최악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람은 7타 차 공동 104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4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뒤 7, 9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힘을 내는 듯 했지만 13번홀(파4) 보기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페어웨이안착률 35.71%, 그린적중률 55.56%에 머물며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홀 당 퍼팅 수는 1.70개였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8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132타)을 점령했다. 보 호슬러(미국) 역시 8타를 줄이며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김시우(26ㆍCJ대한통운)가 2타를 줄여 공동 17위(6언더파 138타)다.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이 공동 49위(3언더파 141타)로 다음 라운드에 입성한 반면 노승열(31)은 공동 101위(이븐파 144타) ‘컷 오프’다.

김시우가 포티넷챔피언십 둘째날 3번홀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다. 나파(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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