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연휴 이후 코스피 흐름 알고 있다.. '1개월 강세·1개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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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추이를 알려면 아마존 주가를 봐라." 아마존 주가와 코스피지수의 상관 관계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마존 현재 주가와 약 5개월 뒤 코스피지수가 높은 유사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리딩투자증권이 아마존 주가와 5개월 후행 코스피지수를 겹쳐 놓은 그래프를 보면 2015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거의 같은 방향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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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코스피 추이를 알려면 아마존 주가를 봐라." 아마존 주가와 코스피지수의 상관 관계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마존 현재 주가와 약 5개월 뒤 코스피지수가 높은 유사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월말 종가 기준 시차 상관 분석을 한 결과 상관계수가 0.6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리딩투자증권이 아마존 주가와 5개월 후행 코스피지수를 겹쳐 놓은 그래프를 보면 2015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거의 같은 방향성을 보인다.
이 같은 그래프 모양은 얼핏 우연처럼 보이지만, 곽병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마존과 국내 주요 수출기업 간의 공급사슬 관계에서 주가 선행성의 이유를 추론했다. 곽 연구원은 "아마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스토어(제3자 중개 부문)과 매출 비중의 10%를 담당하는 클라우드 부문의 경우 반도체 등 국내 수출기업의 가까운 미래 주문 수준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개월 전 아마존 주가가 올랐다면 이는 아마존 매출 호조 가능성을 시사하는데, 시차를 두고 국내 기업의 수출 개선 기대감이 지수에 반영되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코스피지수가 정말 아마존 주가와 5개월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성을 보인다면 추석 연휴 이후 올 연말까지 국내 증시 흐름도 예측해볼 수 있다. 곽 연구원은 "추석 연휴 5개월 전 해당 월의 아마존 월간 수익률이 플러스면, 국내 증시에선 추석 연휴가 포함된 달의 월간 수익률도 플러스로 나타났다"며 "2015~2020년까지 6번 모두 동일한 방향성이 관찰됐다"고 말했다. 이런 경향성이 반복된다고 보면 5개월 전인 지난 4월 아마존 월간 수익률이 12%였으므로, 이달도 한달 주가 상승률은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아마존 주가는 5월 -7.04%, 6월 6.73%, 7월 -3.27%, 8월 4.30%, 9월(13일 기준) -0.39%를 기록했다. '1개월 강세, 1개월 약세'가 반복되는 기간 조정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5개월 뒤 코스피지수로 대입해보면 마찬가지로 연말까지 박스권 속 기간 조정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이를 5개월 후 코스피로 추산하면 연말까지 기간 조정 양상의 박스권 장세가 유력하다는 판단이 가능하다"며 "아마존 주가가 이런 흐름을 보이는 것은 아마존 EPS 전망치가 작년 동기 대비 3~4분기 역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을 상당 부분 반영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의 EPS가 연간 기준 2021년 25%, 222년 26%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대표 성장주로서 위상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주가 급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이를 후행하는 코스피에 대입한다면 선진국의 연말 특수, 중국의 광군절 등 연말 소비 시즌 효과, 이에 따른 실적 가시성 개선을 기반으로 하방 경직성 역시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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