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밝힌 깜짝 과거.."어릴 때 응원한 팀 맨유, 박지성은 영웅"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팬이었던 과거를 밝혀 화제다.
손흥민은 지난 16일(한국시간) '프로:다이렉츠 페이브먼트 두 피치'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 응원했던 팀이 어디냐'는 질문에 "맨유다. 박지성이 뛰었던 팀"이라며 "박지성은 국민적인 영웅이었다. 한국에서 박지성을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선수'라고 부른다. 나에게도 그는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한국 선수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기회를 줬다. 이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박지성은 EPL 무대에서 활약한 첫 번째 한국 선수"라며 "그래서 나는 맨유를 응원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한국의 EPL 개척자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EPL 우승을 4차례를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맛봤다. 경기 내내 뛰어난 활동량으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에게 중용됐다. 그의 활약 덕분에 맨유를 향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도 커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인터뷰에 주목했다. '풋볼 런던'은 18일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어린 시절 맨유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손흥민의 말은 일리가 있다'며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사실만으로도 토트넘을 향한 손흥민의 충성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오른쪽 종아리 부상 중이어서 20일 예정된 첼시와의 리그 경기 출전 여부엔 물음표가 찍혔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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