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엔대사 "북한 미사일 발사 우려..대북제제위서 논의"

천금주 2021. 9. 18. 0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현지시각으로 17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앞으로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이 며칠 전 실시한 미사일 시험에 미국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16일에도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1718위원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를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현지시각으로 17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앞으로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미국 유엔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제76차 유엔총회에 임하는 미국 기본입장에 관해 브리핑하면서 북한 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이 며칠 전 실시한 미사일 시험에 미국이 크게 걱정하고 있다”며 “16일에도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했으며 1718위원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서도 이를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지 사흘 만인 15일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자 당일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프랑스와 에스토니아의 요청으로 열린 안보리 긴급회의에선 성명서 채택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 안보리에서 북한 미사일 문제를 협의한 것은 두 번째다. 지난 3월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쏘았을 때도 유럽국가 요청으로 비공개 회의를 개최했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