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윤지오 누구? 일 때문에 뉴욕 한번 가려는데 난리다"

이지희 2021. 9. 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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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씨가 "뉴욕 한 번 가보자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금지니 난리"라며 "윤지오는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17일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심히 서비스 런칭 준비해서 뉴욕한번 가보자!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금지니 난리다"라며 출국과 관련해 "범죄 사실들을 다 밝혀내고 천천히 가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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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씨가 "뉴욕 한 번 가보자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금지니 난리"라며 "윤지오는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7일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열심히 서비스 런칭 준비해서 뉴욕한번 가보자!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금지니 난리다"라며 출국과 관련해 "범죄 사실들을 다 밝혀내고 천천히 가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지오는 누구인가, 제2의 이유미 타령하더니 제2의 윤지오는 무엇인지"라고 덧붙였다.


ⓒ조성은씨 페이스북

앞서 지난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야권 유력후보 한 사람을 잡자며 아주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공세를 펼치다가 국민들로부터 지탄에 직면했다"면서 "정보위원 조태용 의원이 박지원 국정원장이 조성은씨와 접촉한 내역을 물었더니 '국정원장 활동 내용은 공개가 어려운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은씨가 국정원이 별도 관리하는 비밀요원인지, 아니면 별도 신분보장을 해야 되는 VIP인지, 그도 아니면 박 원장이 개인적으로 밝힐 수 없는 모종의 커넥션이 있는 건지 의문이 증폭될 뿐이다"라며 "'윤지오가 새로 나타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기꾼을 데려다놓고 의인이라고 부추겨 세우더니 사기꾼인 게 들통나자 민주당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모습이 반복된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또한 그에 앞선 지난 14일 윤 전 총장 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조씨가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며 "조씨가 해외로 출국하는 경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미궁에 빠질 수밖에 없다. 긴급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릴 것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에게 촉구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씨는 "지금 시각에도 수사기관과 협조하고 있고, '윤석열 대검찰청 선거개입, 야당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해 범죄사실들 다 밝혀내고 천천히 가보도록 하겠다"며 "네 군데 수사기관과 협조를 하려니 개인 일정들도 빠듯하다. 윤 전 총장 캠프와 당은 엄한 곳에 힘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후 조씨는 새로운 글을 통해 "지금부터는 예고했던 대로 윤석열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법적 조치와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권성동 의원까지 포함하여 민형사상 법 조치를 하겠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직책과 헌법기관이 그런 짓 하라고 부여된 권한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외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댓글들 등 성적 모욕이나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관한 글들은 모두 강력한 법 조처를 할 예정이니 관련 글들 캡처 자료나 링크들을 페이스북 메신저 계정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은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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